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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탈출 후기1탄] 집주인이 연락두절이라니 / 여유롭게 6개월 전 임대차계약 갱신거절 통보부터 하세요

luckiees 2025. 2. 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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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당할줄은 전혀 몰랐던 전세사기 탈출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물론 다양한 포털사이트에 저와 같은 일을 겪으신 분들이 너무 잘 풀어봤으나 혹시 모를 나중을 위해 기록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또 이런일이 반복되어선 안되지만)
 
막막하기만 했던 두달 .. 같이 썰을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거에요
전세 계약 해지 6개월 전 허그에서 연락이 옵니다. 

 
저희는 이때 집주인에게 한번 고지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집주인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 만약 연락두절이나 응답이 없을 시 생각보다 많은 절차를 거쳐야하기에 시간이 촉박할 수도 있습니다.
 
전세집을 나가려고 하는 이유에는 이사라던지, 결혼이라던지 다양한 이유가 있을테고 그 절차를 진행하기에도(저의 경우 목적물 변경을 하려고 했어서 심사를 받아야한다던지) 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계약만료 2개월 전 해결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열받지만 절차따라 차근히 진행중이에요
그래도 저의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우선 제 입장을 설명드립니다.
2023.4.x ~2025.4.x 까지 계약된 전세집에 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저의 경우 적어도 11월 쯤에는 한번 연락을 시도해볼껄 하는 후회를 했었더라죠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했거든요 
주변에서도 빨리해라 하는 말을 해줬지만, 3-4개월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12월에 부동산에 연락을 했어요
계약종료를 원한다. 집주인에게 전달해달라고 말이죠

그치만 여러분 이거는 법적으로 유효하지 못해요
전세계약상 임대인에게 연락을 해야하거든요 !! 중요

 
우리는 계약서 상 임대인 연락처로 연락을 남깁니다 .어떻게 ? 아래에서 보시죠
 

 
임대차 계약 2개월 전까지 임대차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임대인에게 알려야합니다. 
 
저는 부동산에 고지한 후 임대인의 알겠다는 답변을 건너 건너 듣게 되었어요
그 후 저도 1월 중순 경 임대인에게 한번 더 고지했고, 부동산에게는 알겠다고 하셨으니 임대인이 답변을 당연히 주실 줄 알았죠 ㅋ
그런데 연락이 없으시길래 찝찝한 마음에 다시 연락을 해봅니다
그러나 연락 두절, 그 후 연락을 계속 시도 했으나 답변이 없었습니다. (아, 전화한번 오긴했으나, 본인이 답변을 왜 해야하는지 설명을 해달라고 하심. 그래서 허그에서 안내하는 걸 친절히 캡쳐해서 보내드림. 근데 답변없음)
 
정말 중요한거는

임대인에게 통보만 했다고 다 끝난게 아니에요, 임대인이 갱신거절 통보문자에 답장을 보낸날을 '갱신거절 통지가 완료된 날'로 본다고 하니 답장을 꼭 받아야합니다. 

 
정말 화가 났지만 여러분들은 이러지 않기 위해 미리미리 보내세요
허그에서 고지하는 바, 택1 내용증명, 문자/카톡/통화녹취록 /공시송달 로 통보 하여야합니다.

만약 2개월이 지난다면 묵시적 갱신으로 보기때문에 살던 집에 계속 살아야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하지만 우린 그걸 원하는게 아니잖아요 
 

허그에서 문자 예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내용이 다 들어 있으니 양식 그대로 하셔요 
 
부모님한테 부탁하거나 지인한테 부탁하지 마시고, 본인 연락처로 직접. 통화도 직접. 본인 목소리로 본인이 직접 통지해야합니다. (아닌 사람이 통지 할 경우는 위암장을 첨부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케이스에 해당하죠. 임대인의 연락두절 ㅋㅋ 
임대인의 연락두절이 되면 저희는 내용증명을 보내야합니다. 
 
하지만 저는 임대인이 살던 집에 들어간 케이스라 전세계약서 상 임대인의 주소가 저의 현재주소로 되어 있다는 점이 아주 크게 걸리게 됩니다. 다음편에서 다음 절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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