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비중이 전세보다 50% 이상 많다고?
오늘 뉴스에서 월세가 전세를 넘어섰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솔직히 저도 이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어요
그 이류를 한번 알아볼까요?
사실 저도 많이 놀랐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전세가 익숙하고 아무리 전세사기가 판을 친다고 해도 월세로는 돈을 못 모은다는 생각이 강하니까요! 그런데 이제는 전세보다 월세 비중이 높아졌다고 하니 시대가 바뀌긴 바뀌었나봐요
1. 전세에서 월세로 넘어간 이유는 뭘까?
전세의 비중이 낮아지고 월세가 늘어난 건 단순히 '시대가 바뀌어서'는 아닐거에요. 그 이유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 보면 경제적인 상황과 연결되어 있거든요
먼저 첫번째로는 집값 상승과 전세대출 이자 부담이 크기 때문이겠죠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전세 보증금도 덩달아 크게 오르고 있는거 다들 아시죠 예전에는 1~2억이면 괜찮은 전세를 구할 수 있었는데 요즘 서울기준으로는 3억, 5억은 기본이죠. 아니 이것도 못찾을 수 도 있어요. 집을 전세 대출을 받았다 쳐도 금리가 계속 오르다 보니 이자를 갚는게 쉽지 않은거죠. 결국 큰돈을 한번에 맡겨야하는 전세보다는 돈을 조금씩이라도 내서 전세의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이네요
둘째, 집주인입장에서도 월세가 유리한 상황이에요
집주인 입장에서 전세는 큰 보증금을 받는 대신, 그 돈을 은행에 넣어 이자로 돌려받는 시스템이죠
그런데 요즘은 은행 금리가 높아졌지만 전세금으로 은행 이자 이상의 수익을 내기가 힘들어졌다는 입장이에요 게다가 전세금을 돌려줄 때 목돈이 필요하니까 부담이 더 커지는 입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꾸준히 월세 수익을 받는게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집주인들도 많은 것으로 보여요
셋째, 2030의 주거 트렌드 변화
전세는 보증금이 크니까 큰돈이 필요하거든요 하지만 요즘 뉴스에서도 많이 나오다시피 취업난, 고물가, 낮은 임금 상승률까지 겹치면서 주거비에 목돈을 쓰기보다는 매달 월세를 내며 유동적으로 사는 것을 선호하는 시대기도 해요. 특히 '영끌'이 젊은 세대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된거라고 봐요
2. 월세의 부담, 괜찮은 걸까?
월세는 매달 조금씩 돈을 내기때문에 큰돈이 나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월세는 끝도 없이 돈이 나가는 단점이 있죠.. 월세는 그저 사라져버리는 소비이니까요
게다가 월세는 요즘 서울기준으로 작은 원룸조차도 80~100만원을 훌쩍 넘어가고 관리비까지 합치면 100만원을 넘는 주거형태도 많더라구요 그러면 저축은 꿈도 못꿔요 하하..
3. 전세, 그럼 사라지는 추세인가?
그렇다고 전세가 완전히 사라지기는 쉽지 않겠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주거형태이니까요
다만 ,, 이제 접세를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고 , 전세 가격이 비싸다보니 월세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포인트라는 말입니다
최근 정부가 또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하고 있지만 당분간은 월세가 증가하는 추세가 계속 되지 않을까 싶네요
목돈이 있는 사람이라면 여전히 전세를 선택하는게 유리할 수 있지만 여유 자금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월세를 택하게 되겠죠.
그런 분들을 위해 주거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반전세 활용하기, 공공임대주택 알아보기, 청년 주거 지원 프로그램 알아보기 등이 있겠죠? 사실 이것도 하늘의 별따기지만요..
주거 문제는 누구에게나 중요하니까 이 변화 속에서 나에게 맞는 선택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좀 더 좋은 대책들이 나오길 우리 모두 기대해 봅시다 ~!